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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이지리아 화장품 시장 진출 현지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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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디링커 작성일16-11-02 11:56 조회3,9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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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화장품 시장 진출 현지화 시급

- 아프리카인 피부에 적합한 제품 개발 필요 -

- 색조·피부관리는 급락, 모발관리는 선전 -

     

     

     

□ 나이지리아 미용 시장

 

 ○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은 크게 피부와 모발관리 제품으로 구분됨.

  - 최근 급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들도 아프리카 시장을 주목하고 있음.

     

 ○ 미용산업 현대화에 따라 사업분야가 확대 중이며, 헤어스타일링, 제모, 네일아트, 피부관리, 마사지, 면도용품, 향수 등 수요가 지속 확산되고 있음.

     

□ 시장 개황

     

 ○ 나이지리아는 인구 1억8000만 명에 육박하는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으로, 남아공에 이어 수많은 유명 브랜드가 통용되고 있음.

  - 화장품 시장은 2006년 4억3980만 달러에서 2011년 5억9580만 달러로 성장

     

 ○ 2016년은 6억2020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되며, 젊은 여성인구의 77%가 피부관리용품을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냄.

  - 주요 도시별로 최신형 쇼핑몰 개관이 잇따라 스파 및 피부관리 매장들이 급증

     

 ○ 수년간 나이지리아 화장품 시장은 럭스, 조이, 클로즈업, 바셀린 등을 보유한 유니레버 그룹이 독점하는 추세임.

  - 이 뒤를 PZ인더스트리, 로레알, 맥, 존슨앤존슨이 따르고 있음.

  - 모발 관련 제품은 인모를 바탕으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아시아산이 과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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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브랜드들은 House of Tara, Zaron, BM Pro, Lise Beauty Range, Kuddy Cosmetics, Khuraira Cosmetics, Sleek, Maybeilline NG, Prestige Cosmetics, Oriflame, Inglot 등이 판매되고 있으나 현지 생산은 립스틱, 로션, 마스카라, 헤어크림 등 기초제품에 집중되고 있음.

  - 기술적 한계로 인해 브랜드별 해외 제조사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경쟁도 격화

     

□ 수입제한 요소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미용용품은 수입품 및 내수 모두 NAFDAC(National Agency fo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d Control)이라는 강제 인증을 획득해야 나이지리아에서 판매가 가능함.

  - 제조업체 또는 수입상이 신청 가능하며, 품목당 75만 나이라(약 2500달러, 부가세 별도) 소요

     

 정식 통관 시 수입관세 20%, 부가세 5%가 포함되기 때문에, 일부 고급품의 경우 인근국을 통한 밀수 사례도 지속 발생하고 있음.

  - 일부 고급 화장품의 경우, 2015년 6월 이후 외환배정을 중지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음.

     

 ○ NAFDAC 등록 화장품 제품 수

 

                        (단위: 개)

 

연도

수입품

현지생산

합계

2012

189

486

675

2013

212

661

873

2014

211

633

844

 

자료원: NAFDAC

     

□ 제품 구분

     

 화장품(또는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은 아래 5개 품목군으로 구분이 가능함.

 모발관리: 샴푸, 포마드, 젤, 염색약, 유연제 등으로 20%를 차지하며, P&G와 로레알이 최대 점유율 유지

 피부관리: 로션, 보습제, 토너, 클렌저, 안티에이징 등 매우 다양한 제품 시판 중. 민족 또는 종족에 따라 선호도가 큰 차이를 보임.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백효과가 큰 제품 구매에 열중해 품목군 중 최대 성장세를 나타냄. 전체 시장의 27%를 차지하며 P&G(Olay)와 유니레버(Vaseline)가 대표적 브랜드

 색조화장: 립스틱, 아이섀도우, 컨실러, 파운데이션, 파우더, 블러쉬 등으로 20%를 차지하며 세계적 브랜드들과 함께 나이지리아의 House of Tara와 Zaron 등도 성공적으로 정착 중

 향수류: 전체 품목군 중 10%로 가장 낮은 점유율을 나타내지만 최대 이윤을 올릴 수 있어 경쟁이 심함. 향수류, 애프터쉐이브를 포함하는데,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과점

 위생용품: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치약, 제모제, 선크림, 데오도란트 면도용품 등을 칭하며, 트렌드 변화가 무척 빠름. 브랜드보다 가격에 민감해 현지에서 생산되는 브랜드(P&G, 로레알, 유니레버)들이 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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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진입 환경 분석

     

 긍정적 요인

  -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상승

  - 인터넷 광고를 통한 온라인 구매 확대

  - 현대식 디스플레이 소매 매장의 급증

  - 서구화 및 도시화 진전

  - 젊은 층 인구의 폭발적 성장세

     

 부정적 요인

  - 고급품 중심 밀수 확대

  - 유통구조의 복잡함과 엉성함.

  - 제품 현지화 실패(아프리카인에 맞는 색도 및 습도 등)

  - 브랜드별 경쟁 격화

  - 현지의 관련 산업 부재

  - 고비용 및 인프라 부족

  - NAFDAC, MANCAP 등 강제인증 진입장벽

     

□ 품목별 수입 동향

 

 ○ 화장품(피부관리 및 색조, 주요국별)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0

2011

2012

2013

2014

남아공

1,333

1,739

4,302

7,220

9,096

중국

3,793

7,347

7,010

14,529

4,900

코트디부아르

36,263

1,750

2,325

2,943

4,617

미국

1,949

3,698

5,327

4,347

1,924

독일

697

2,445

1,093

2,427

1,331

토고

0

0

163

1,214

1,051

말레이시아

672

240

1,044

1,183

1,026

대한민국

37

118

26

3

0

합계

56,536

26,064

29,655

45,397

29,520

 

            자료원: ITC

     

 ○ 화장품(모발관리, 주요국별)

 

            (단위: 천 달러)

 

국가명

2010

2011

2012

2013

2014

미국

3,648

937

1,647

1,261

1,571

중국

213

2,710

1,080

1,816

1,502

남아공

93

379

2,424

6,569

1,382

일본

2,949

479

196

351

609

대한민국

89

363

160

402

197

영국

293

3,117

523

559

190

말레이시아

0

0

69

134

100

합계

10,600

10,664

9,047

12,045

5,967

 

자료원: ITC

     

□ 바이어 반응

     

 한국산 화장품 수입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은 한결같이 한국산이 고품질인 만큼 가격도 비싸다고 평함. 중저가품의 경우 컨테이너 기준 수입 시에만 이윤 추구가 가능한데, 이 경우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

  - 소위 보따리상을 이용한 직접 운송의 경우, 브랜드 제품만큼의 이윤 보장 어려움.

     

 나이지리아 남성은 디자인 및 품질, 여성은 가격을 최우선 구매요소로 보며, 한국산이 현지 시장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5대 요소(브랜드·스타일·디자인·포장·가격)를 아프리카인들의 피부에 적절하게 변화시켜야 함.

  - 색조화장품의 경우, 유럽시장 주류보다 밝고 흡수가 빠르며, 땀에 강해야 함.

     

□ 시사점

     

 나이지리아는 인구 1억8000만 명의 대국이며, 인구 성장률 또한 전 세계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큰 편임.

     

 ○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년 내 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타 지역 인기제품보다 색도 및 질감 측면에서 더욱 아프리카 흑인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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