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나이지리아 화장품 시장 진출 현지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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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디링커 작성일16-11-02 11:56 조회3,9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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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화장품 시장 진출 현지화 시급 - 아프리카인 피부에 적합한 제품 개발 필요 - - 색조·피부관리는 급락, 모발관리는 선전 -
□ 나이지리아 미용 시장
○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은 크게 피부와 모발관리 제품으로 구분됨. - 최근 급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들도 아프리카 시장을 주목하고 있음.
○ 미용산업 현대화에 따라 사업분야가 확대 중이며, 헤어스타일링, 제모, 네일아트, 피부관리, 마사지, 면도용품, 향수 등 수요가 지속 확산되고 있음.
□ 시장 개황
○ 나이지리아는 인구 1억8000만 명에 육박하는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으로, 남아공에 이어 수많은 유명 브랜드가 통용되고 있음. - 화장품 시장은 2006년 4억3980만 달러에서 2011년 5억9580만 달러로 성장
○ 2016년은 6억2020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되며, 젊은 여성인구의 77%가 피부관리용품을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냄. - 주요 도시별로 최신형 쇼핑몰 개관이 잇따라 스파 및 피부관리 매장들이 급증세
○ 수년간 나이지리아 화장품 시장은 럭스, 조이, 클로즈업, 바셀린 등을 보유한 유니레버 그룹이 독점하는 추세임. - 이 뒤를 PZ인더스트리, 로레알, 맥, 존슨앤존슨이 따르고 있음. - 모발 관련 제품은 인모를 바탕으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아시아산이 과점하고 있음.
○ 현지 브랜드들은 House of Tara, Zaron, BM Pro, Lise Beauty Range, Kuddy Cosmetics, Khuraira Cosmetics, Sleek, Maybeilline NG, Prestige Cosmetics, Oriflame, Inglot 등이 판매되고 있으나 현지 생산은 립스틱, 로션, 마스카라, 헤어크림 등 기초제품에 집중되고 있음. - 기술적 한계로 인해 브랜드별 해외 제조사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경쟁도 격화
□ 수입제한 요소
○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미용용품은 수입품 및 내수 모두 NAFDAC(National Agency fo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d Control)이라는 강제 인증을 획득해야 나이지리아에서 판매가 가능함. - 제조업체 또는 수입상이 신청 가능하며, 품목당 75만 나이라(약 2500달러, 부가세 별도) 소요
○ 정식 통관 시 수입관세 20%, 부가세 5%가 포함되기 때문에, 일부 고급품의 경우 인근국을 통한 밀수 사례도 지속 발생하고 있음. - 일부 고급 화장품의 경우, 2015년 6월 이후 외환배정을 중지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음.
○ NAFDAC 등록 화장품 제품 수
(단위: 개)
자료원: NAFDAC
□ 제품 구분
○ 화장품(또는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은 아래 5개 품목군으로 구분이 가능함. ① 모발관리: 샴푸, 포마드, 젤, 염색약, 유연제 등으로 20%를 차지하며, P&G와 로레알이 최대 점유율 유지 ② 피부관리: 로션, 보습제, 토너, 클렌저, 안티에이징 등 매우 다양한 제품 시판 중. 민족 또는 종족에 따라 선호도가 큰 차이를 보임.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백효과가 큰 제품 구매에 열중해 품목군 중 최대 성장세를 나타냄. 전체 시장의 27%를 차지하며 P&G(Olay)와 유니레버(Vaseline)가 대표적 브랜드 ③ 색조화장: 립스틱, 아이섀도우, 컨실러, 파운데이션, 파우더, 블러쉬 등으로 20%를 차지하며 세계적 브랜드들과 함께 나이지리아의 House of Tara와 Zaron 등도 성공적으로 정착 중 ④ 향수류: 전체 품목군 중 10%로 가장 낮은 점유율을 나타내지만 최대 이윤을 올릴 수 있어 경쟁이 심함. 향수류, 애프터쉐이브를 포함하는데,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과점 ⑤ 위생용품: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치약, 제모제, 선크림, 데오도란트 면도용품 등을 칭하며, 트렌드 변화가 무척 빠름. 브랜드보다 가격에 민감해 현지에서 생산되는 브랜드(P&G, 로레알, 유니레버)들이 과점
□ 시장 진입 환경 분석
○ 긍정적 요인 -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상승 - 인터넷 광고를 통한 온라인 구매 확대 - 현대식 디스플레이 소매 매장의 급증 - 서구화 및 도시화 진전 - 젊은 층 인구의 폭발적 성장세
○ 부정적 요인 - 고급품 중심 밀수 확대 - 유통구조의 복잡함과 엉성함. - 제품 현지화 실패(아프리카인에 맞는 색도 및 습도 등) - 브랜드별 경쟁 격화 - 현지의 관련 산업 부재 - 고비용 및 인프라 부족 - NAFDAC, MANCAP 등 강제인증 진입장벽
□ 품목별 수입 동향
○ 화장품(피부관리 및 색조, 주요국별)
(단위: 천 달러)
자료원: ITC
○ 화장품(모발관리, 주요국별)
(단위: 천 달러)
자료원: ITC
□ 바이어 반응
○ 한국산 화장품 수입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은 한결같이 한국산이 고품질인 만큼 가격도 비싸다고 평함. 중저가품의 경우 컨테이너 기준 수입 시에만 이윤 추구가 가능한데, 이 경우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 - 소위 보따리상을 이용한 직접 운송의 경우, 브랜드 제품만큼의 이윤 보장 어려움.
○ 나이지리아 남성은 디자인 및 품질, 여성은 가격을 최우선 구매요소로 보며, 한국산이 현지 시장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5대 요소(브랜드·스타일·디자인·포장·가격)를 아프리카인들의 피부에 적절하게 변화시켜야 함. - 색조화장품의 경우, 유럽시장 주류보다 밝고 흡수가 빠르며, 땀에 강해야 함.
□ 시사점
○ 나이지리아는 인구 1억8000만 명의 대국이며, 인구 성장률 또한 전 세계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큰 편임.
○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년 내 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타 지역 인기제품보다 색도 및 질감 측면에서 더욱 아프리카 흑인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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