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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스테디셀러는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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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디링커 작성일16-11-02 13:29 조회3,7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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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스테디셀러식초?

- 콜롬비아 소비자, 화학세제보다 친환경 제품 선호 -

- 빗자루, 막대 걸레 등 기초 청소도구가 스테디셀러 -

 

 

 

□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현황

 

 ○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규모는 중남미 5위 수준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성장률은 7.2%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6.7%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중남미 전체 및 국가별 청소용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No.

국가

2011

2012

2013

2014

2015

 중남미 전체

13,175.4

14,110.7

15,372.1

17,132

18,982.8

1

브라질

4,559.6

4,801.8

5,140.8

5,607.3

5,861.4

2

멕시코

2,866.5

3,002.8

3,204.6

3,394.0

3,562.7

3

아르헨티나

1,064.6

1,330.5

1,642.3

2,247.1

2,845.3

4

페루

761.4

822.2

880.4

933.1

998.1

5

콜롬비아

770.5

820.5

874.1

926.4

961.1

6

칠레

659.6

688.4

727.3

769.9

808.9

7

에콰도르

409.4

437.1

461.8

489.6

520.1

8

과테말라

300.4

317.5

337.2

359.3

383.1

9

도미니카공화국

246.2

269.3

285.8

303.5

314.7

10

우루과이

156.3

171.5

197.1

227.9

266.3

 

            자료원: Euromonitor

 

 ○ 2015년 기준, 콜롬비아 청소용품 시장은 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10억3000만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해외 수출 역시 중남미 주변국 외에 미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콜롬비아 청소용 세제시장 기업별 점유율은 유니레버(Unilever)와 피앤지(P&G), SC존스(SC Johnson) 등 다국적 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10대 기업 중 7개 기업이 다국적 기업인 것으로 나타남.

 

콜롬비아 청소용 세제 기업별 점유율

img0001.jpg

자료원: Euromonitor

 

 ○ 제품별 시장규모의 경우 세탁세제가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바닥 청소용 세제와 표백제, 식기세척용 세제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콜롬비아 세제 품목별 시장규모 및 비중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카테고리

2011

2012

2013

2014

2015

시장규모

비중

전체 시장규모

770.5

820.5

874.1

926.4

961.1

100

방향제

30.6

33.2

35.8

42.2

44.7

4.7

표백제

75.6

82.0

87.7

90.0

93.4

9.7

식기세제

71.7

75.5

79.0

83.8

88.3

9.2

살충제

29.6

30.0

31.2

33.7

34.7

3.6

세탁세제

453.7

481.6

510.9

538.6

557.0

58.0

광택제

11.8

12.4

12.9

13.5

13.8

1.4

바닥세제

91.1

98.8

109.2

116.5

121.0

12.6

화장실세제

6.5

7.0

7.4

8.0

8.2

0.9

 

자료원: Euromonitor

 

콜롬비아 홈케어 스테디셀러는 식초?

 

 ○ 콜롬비아 청소용품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홈케어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의 기능성 세제 제품을 누르고 일반 비누, 식초와 베이킹 소다 등이 상위권에 랭크됨.

 

 ○ 설문에 따르면,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청소용품 및 세제제품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던 홈케어 방식을 고집하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됨.

 

콜롬비아 청소도구 사용 실태

(단위: %)

img0002.jpg

자료원: NIELSEN

 

 ○ 또한, 전반적인 소득증가와 근로 여성인구 증가로 기능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친환경’과 ‘건강’ 트렌드 확대와 함께 성장하는 천연제품의 인기를 추월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됨.

 

 ○ 그 밖에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한 가사 도우미 사용인구 증가 및 세제 품목의 높은 가격 등도 전통적인 청소도구와 세제 수요가 지속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음.

 

□ 제품 다양화 및 신제품 출시도 지속

 

 ○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콜롬비아 소비자의 홈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는 별개로, 각 기업들은 제품 다양화 및 틈새시장 발굴, 신개념 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그 대표적인 예가 작년에 출시된 1회 분량씩 포장된 액체 파우치 세탁세제이며, 냄새에 민감한 콜롬비아 소비자 성향에 맞는 방향제 제품 다양화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음.

 

 ○ 그 밖에 현지 유통업체의 PL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제품이 늘어나면서 콜롬비아 홈케어 제품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

 

콜롬비아 청소용품 소비자 트렌드 분석

 

 ○ 홈케어제품 선호도 조사와 함께 진행된 각 가정의 청소 담당에 대한 설문 결과, 여성이 38%, 여성과 남성이 분담하는 경우는 39%로 집계됨. 응답자의 약 10%가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답변함.

 

 ○ 홈케어 제품 구매자 관련 설문에서는 '여성이 담당한다'는 답변이 40%, 남녀 모두가 구매결정권을 가진 경우는 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 소비자의 파워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됨.

 

 ○ 청소용품 구매 빈도수의 경우, 대부분의 가정이 한달에 한 번 혹은 매주 장을 보러 갈 때 청소용품을 구매한다고 답변했음. 주요 구입처로는 대형마트가 78%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함.

 

 ○ 청소용품 선택 기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6%가 사용경험이 있는 익숙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제품용량, 용기의 내구성, 제품 성분, 재활용 가능성 등도 주요 구매결정 기준인 것으로 파악됨.

 

콜롬비아 청소용품 사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

(단위: %)  


img0003.jpg

img0004.jpg

자료원: NIELSEN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청소방식과 청소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특징이 있으나, 소득수준 증가와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편리성을 추구하는 인구비중 확대 등의 요인으로 시장이 점차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남녀를 불문하고 근로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효율성을 강화한 기능성 제품의 수요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제품 다변화도 예상됨.

 

 ○ 그러나 각종 홈케어 제품의 가격대가 모든 계층을 판매대상으로 할 만큼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이에 따라 합리적 가격에 적정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시판하는 것이 콜롬비아 세제시장 진출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됨. 특히 필수제품이 아닌 틈새시장을 겨냥한 제품일수록 가격과 성능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NIELSEN, LA REPUBLICA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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